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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신 절세 트렌드 : 부부 공동명의로 세부담 줄이는 법

showpen 2025. 7.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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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명의 절세 전략: 종부세·건보료 부담 낮추는 핵심 설계법

 

부부 공동명의는 단순한 명의 나누기’를 넘어 세금을 줄이는 똑똑한 방법입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양도소득세 등 다양한 범위까지 공동명의 절세 구조를 통해 세부담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재무적으로 효과적인 설계를 통해 종합적인 세금 관리와 리스크 분산을 겨냥해야 합니다.

 

치밀한 계획과 계산을 통해 세금을 줄이고 있는 남성의 모습

부동산 명의, ‘공동으로 바꾸면 달라지는 세금 구조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관련 세금이 강화되면서, 단독 명의보다 공동명의 절세구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에서는 과세 기준금액이 개인별로 적용되기 때문에, 공동명의로 소유하면 과세표준이 절반으로 나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공시가격 12억 원의 아파트를 단독 명의로 소유한 경우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되지만, 부부 공동명의로 분산하면 각자의 과세 기준선(6억 원)을 넘지 않게 되어 종부세를 면제받을 수도 있습니다.

구분 단독 명의 부부 공동명의 (50:50)
공시가격 12억 원 6억 원
종부세 과세 여부 과세 대상 면세 또는 낮은 세율 적용
실질 세금 차이 150만 원 이상 0원 또는 50만 원 이내 예상

 *공동명의 절세 효과는 단순히 지분 나누기가 아니라, 세율 구조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부담, 소득분산으로 줄이는 설계 전략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신 분들은 건강보험료 부담이 예상보다 크다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이때 공동명의 절세는 건보료 산정에도 효율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는 재산과 소득에 기반하여 산정되는데, 단독 명의일 경우 해당 부동산의 전 가치가 한 사람에게 귀속되어 보험료 산정 기준이 높게 잡히게 됩니다.

반면, 공동명의를 활용하면 부동산의 가치를 부부 간에 분산시킬 수 있어, 각각의 산정 기준이 낮아져 전체 보험료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항목 단독 명의자 부부 공동명의자
공시지가 기준 자산 10억 원 5억 원
월 건강보험료 27만 원 13만 원 (26만 원)
연간 건보료 절감액 - 12만 원 이상 예상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누적 효과와 다양한 다른 보험료와의 연계까지 고려하면 그 절감 효과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절세 사례로 확인하는 공동명의의 실제 효과

사례 1> 서울 송파구 14억 아파트 공동명의로 종부세 0

 

올해 3, 61세 김 모 부부는 14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단독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가 종부세 고지서를 받고 놀라 공동명의 변경을 진행하셨습니다. 변호사 자문을 거쳐 남편과 아내 각각 7억 원씩 지분을 나누는 절차를 밟았고, 그 해부터 과세 기준 미만으로 적용되어 종부세가 전액 면제되었습니다. 명의 변경에 따른 취득세 등의 부담도 없이 절세 구조를 완성하신 사례입니다.

 

사례 2> 대구 수성구 부부, 공동명의 설계로 건보료 20% 절감

 

퇴직 후 지역가입자가 된 58세 박 모 씨는 부동산 자산으로 인해 건보료 부담이 컸습니다. 재무 상담을 통해 배우자와 부동산을 공동명의로 재구성하였고, 공단의 재산 평가 기준 하향으로 건보료가 기존 월 24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실제로 한 달에 5만 원 절약이라는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연간으로 환산하면 큰 비용을 줄인 사례였습니다.

 

 

공동명의 절세 설계 시 유의할 점과 전략 포인트

공동명의 절세 전략이 아무리 효과적이라 해도 무작정 진행하기보다는 몇 가지 고려사항을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우선 부부 간 증여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셔야 하며, 지분 비율에 따른 향후 양도소득세, 증여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하셔야 합니다.

 

절세 설계 시 주요 포인트

 

  • 지분 비율 조정: 50:50이 일반적이지만, 향후 매도 계획이나 소득구조에 따라 조정 가능
  • 명의 이전 시기: 공시가격 상승기에는 시기 조절이 절세 효과에 영향을 미침
  • 증여세 면제 한도: 부부 간 증여 시 6억 원까지 비과세 적용 가능

향후 상속이나 매매를 고려하신다면 공동명의는 법적 리스크도 줄여주며, 절세 이상의 가족 재산 설계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복기하기!!!

공동명의 절세는 단순한 명의 분산이 아닌, 세제 구조와 보험료 산정방식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실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부부의 재산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데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공동명의 절세는 가족을 지키는 지혜로운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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